나의 여행은 떠남이 아니라 돌아감이었다.


나의 여행은 떠남이 아니라 돌아감이었다.

착각 주변 사람들이 그리고 가족들이 멀쩡한 직장을 왜 갑자기 그만두었냐고 물었을 때 이렇게 말하곤 했다.'거기보다 더 괜찮은 회사에 들어가야지.' 대학 졸업 후 일을 하면서 나름 직장생활에 적응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마지막 퇴사 이유는 이렇다.'부적응.' 매번 주변 사람, 가족에게 말했던 이유도 실업급여에 적었던 실업급여 수급에 해당했던 사유도 아니었다. 성실하다고 말해주는 몇몇 주변 사람들 때문에 그리고 계약이 끝나면 때맞춰 생기던 더 좋은 조건의 직장에 아주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퇴사 후 상사의 눈치와 일, 주,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쭉 늘어선 업무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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