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레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지음/ 이강은 옮김, 2017, (주)창비1. 뾰뜨르 이바노비치는 갑자기 섬뜻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입술을 내리누를 듯 우뚝한 코와 흰 이마가 눈앞에 떠오르자 더럭 겁이 났다. ‘사흘 밤낮을 끔찍하게 괴로워하다 죽었다. 언제든지, 지금 당장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다.’ 그는 이런 생각을 하며 서늘한 두려움에 순간 몸서리쳤다. 하지만 곧바로 그에게는 자신도 모르게 그건 이반 일리치의 일이지 자신의 일은 아니다, 자신에겐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고 일어날 수도 없는 일이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이 들었다. 그는 자신이 울적한 기분에 젖어서 그런 거다, 시바르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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