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노까?


누구랑 노까?

''여긋다 여긋어 황새 여그 왔씨야''빗소리를 자장가 삼어서 늦게까지 잤다.카톡알림소리에 잠이 깨서 마카즙을 챙긴다.98일째 되는 날 보내도락해서 메세지 는게는 모냐 보이스피싱 당했다데이 그놈이 카카오뱅크에서 또 대출을 받어가논게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일주일분 남으믄 연락준닥허드만 친구가 몸이 무급닥헌다고 레드마카즙을 선물한단다.비온게 꺽쩡시라서 내일 보내까 허다가 마땅히 헐일도 없어 우체국으로 향했다.보내고 오는 길에 군유오거리를 지남서'문놈에 황새한테 꽂혀서 이 근방 어디서 봤닥했는디...'예전 앞뜰을 찬찬히 살핀다.순간 크대낸 몸집에 흐건색허고 끄먼색이 어루러진 황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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